2016년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날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지금은 블로그에서 글을 생산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 검색 / DM을 통한 뉴스레터를 통해서 글을 유통시키고 있는 구조이다. 이제 유통 채널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트위터이다.

사실 고민을 했다. 요즘 가장 핫한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계정을 통해 활성화를 시켜볼지, 아님 트위터에서 새롭게 계정을 만들어 이 곳을 새로운 홍보 채널로 만들어볼지를 말이다. 나의 최종 결론은 “트위터” 였다.

1) 콘텐츠의 본질을 들여다보면

내가 블로그에서 생산하는 콘텐츠는 결국 “텍스트”이다. 내가 인사이트를 얻은 다양한 브랜드와 트렌드에 대해서 텍스트형태로 정리하는 곳이 바로 블로그이다. 그렇다면 결국 채널의 흥망성쇠를 떠나서 나의 콘텐츠가 가장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그릇을 찾아야 한다. 그 점에서 인스타그램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물론 이미지 콘텐츠,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콘텐츠 포맷이 나의 글을 잘 살려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계속 남았다. 텍스트 형태로 임팩트 있게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내 블로그 글이 쉽게 바이럴 될 수 있는 곳이 트위터가 아닐 까 싶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는 각 포스팅에 URL을 게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사실상 글 또는 블로그로의 유입은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2주 정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해봤으나 유입까지 이끌어내기에는 매우 힘들었다.

2) 개인 브랜딩의 최정점

내 생각에 트위터는 가장 많은 지성인, 지식인들이 있는 SNS가 아닐까 싶다. 140자라는 제한적 포맷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트윗하고 공감을 얻은 트윗들은 걷잡을 수 없을만큼 리트윗이 되기도 한다. 그러기에 개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수 만 명의 팔로우를 거느린 채 살아가고 있는 곳이 트위터이다. 이 곳에서 ‘전략노트’ 라는 이름으로 개인 브랜딩을 쌓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쉽게 오피니언 리더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네트워킹을 쌓을 수도 있다. ‘발견의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곳이 트위터라는 확신이 들었다.

3) 마지막 유통 채널

최근에 아쉬운 점은, 많은 좋은 글들이 단시간에 활활 타오른 채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 많은 글들이 굉장히 빨리 바이럴 되었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장되어 버린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그 점이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일회성 콘텐츠가 되어 버린다는 점”

그래서 트위터를 통해서 심폐소생술을 시켜보기로 했다. 블로그에서 글을 생산 한 뒤 ->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1차 바이럴 시도 -> 뉴스레터를 통해서 2차 바이럴 시도에서 지금은 끝났다면

-> 트위터를 통해서 3차 바이럴 시도

까지 이제는 연결해보고자 한다.

물론 숙제는 있다

  1. 어떻게 팔로우를 모을 것인가 -> 트위터는 포스팅 또는 개인 계정 광고 기능이 없기에 유기적으로 팔로우를 늘려야 한다
  2. 서비스가 사라질 지 모르는 위기 -> 점차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트위터. 심지어 매각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연내까지 어떤 KPI를 가져갈 것인지 스스로 고민해봐야겠다. 여튼, 오늘은 새로운 홍보채널을 만들고 새로운 목표가 생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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