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행 중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인 셋째날! 전날 교외는 다녀왔으니 오늘은 타이페이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어제 날씨가 조금 쌀쌀했던 점을 기억해내며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나섰으나 후회했다. 갑자기 맑아진 하늘 ㅠ 이번 대만 여행은 정말 운이 안따르긴 하는 것 같다 ㅠ

우선은 지하철을 타고 치아더 펑리수를 사러 가는 길! 회사의 높으신 분들에게 뭘 사갈까? 하면서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대만 No.1 펑리수, 치아더 펑리수! 오후 늦게 가면 펑리수가 품절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 나섰다.

이 곳이 바로 치아더 베이커리 위치! 난징 산민 역에서 내린 뒤 3분 정도 걸으면 됐던 것 같다.

바로 보이는 치아더 베이커리 간판

가장 유명한 파인애플 과자, 펑리수! 오전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베이커리 안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게다가 우산도 들고 있고 가방도 있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ㅠ 이 곳에서 부모님과 상사 선물을 사고 개인적으로 먹어볼 펑리수들을 낱개로 샀다 ㅎㅎ 나중에 먹어봤는데.. 진짜 어떤 펑리수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었다. 물론 가격도 가장 비쌈 ^^;; 한 개당 30-35 대만 달러 정도. 우리 나라 돈으로 1100-1200원 정도 하는 거다.

다음 행선지로는 타이페이 101 타워 였다. 그 주변 (신이지구)에 쇼핑몰들이 많다고 해서 쇼핑몰들을 먼저 둘러보고 101 타워를 가기로 했다. 타이페이 시청 역에서 내린 후 어디론가 가자 어느새 쇼핑몰 안에 있었다. 이 곳에서 처음 보게 된 아이폰7. 이전과 디자인이 비슷해서인지 별 달리 끌리는 맛은 없었다.

내가 요즘 관심있는 건 애플워치와 맥북에어 13인치, 그리고 뉴맥북 ㅠ 애플 제품들은 왜 이렇게 가지고 싶게큼 만들어져 있는 지 모르겠다 ㅠ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미츠코시 백화점!

이 곳 1층에서 만난 대박 브랜드, 바로 테슬라였다.

말로만 듣던 테슬라의 차들을 직접 내 눈 앞에서 보다니

정말 차들이 예뻤다… 이건 마치 스마트폰을 처음 봤을 때 들었던 생각???

색상 별로 다양하게 전시 되어 있는 차량들

내가 이 곳에서 제일 신기했던 건 차량 내부였다. 차량의 모든 기능들을 디스플레이 터치로 컨트롤 할 수 있었다.

차량 계기판을 통해서 차량과 관련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고

차량 내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음악,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전후방 카메라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었다. 테슬라 모델 S에 대한 리뷰는 다른 글에서 본격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점심 시간이 다가왔고 출출했던 나는 자연스럽게 음식 냄새에 이끌려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이 곳에서 만난 부대찌개! 한국 음식이 넘나 그리워서 계속 찾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생에서 제일 맛있는 부대찌개를 영접하게 되었다.. 정말 맛있었다 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는 백화점을 둘러보았다.

이렇게 자전거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샵도 좋았다. 한국에서도 이런 자전거 편집샵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인데, 탐나는 사업 아이템이다.

백화점을 빠져나와 유명한 다음 쇼핑몰, ATT 4 RUN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좋았던 점은,

백화점 안에서 이렇게 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참신했다. 한국에도 점점 생기고 있는 공방/공예 체험학습! 요것도 좋은 사업아이템으로 킵해뒀다. ATT 4 RUN 쇼핑몰이 유명한 이유는 지하 1층에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기 때문이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업체이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 그리고 일본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하긴, 이렇게 귀여운데 뭐 하나 안 사고 그냥 갈 수가 있겠는가.

ATT 4 RUN을 나와 드디어 타이페이 101 타워를 가보기로 했다. 점점 가까워지는 101 타워!

솔직히 안에 들어가고 나서는 조금 실망했다. 내가 잘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쇼핑몰과 다르지 않은 모습? 15분 정도 둘러보고 바로 나왔다.

이 때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 ㅠ 오전에 샀던 기념품들을 계속 가방에 넣고 다녀서 그렇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ㅠ 홍콩 여행이 다시 생각나는 구만.. 일단은 숙소로 복귀해서 조금 쉬다가 저녁에 스린야시장을 가는 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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