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에 전자책 크레마 카르타를 구입했다. 어느 덧 2년 정도가 되었다. 2년간 크레마 카르타를 이용하면서 어떤 변화가 내게 있었는지 적어두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전자책 구입은 근 몇 년간의 나의 구매에 있어서 제일 잘한 구매라는 점이다.

왜 전자책을 구입했는가?

전자책 구입의 첫 목적은, 출퇴근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출퇴근 시간을 토탈 합치면 2시간 정도가 되는데, 이 시간동안에 스마트폰을 대체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호주에 거주할 때부터 전자책에 관심있던 나는 전자책을 후보군으로 올려두고 여러 고민을 했다. 우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자책 ‘킨들’은 한국 전자책이 없기에 가장 먼저 탈락. (영어 원서를 읽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킨들만한 것이 없긴합니다! ㅎㅎ) 이후 후보 군은 리디북스의 ‘리디 페이퍼’와 Yes24, 알라딘, 영풍문고 등이 판매하는 ‘크레마 카르타’ 였다. 두개를 가지고 1달 정도는 고민했던 것 같다 (이놈의 결정장애 ;;;) 그 결과, 최종적으로 크레마 카르타를 선정했다. 그 이유는 “리디북스는 리디북스 책만 구입이 가능했지만 크레마 카르타는 ‘열린 서재’ 기능으로 리디북스의 책까지 모두 읽을 수 있었기 때문” 이었다.

책은 많이 읽는가?

확실히, 많이 읽게 된다. 우선은 근 2년간 전자책 시장이 많이 커졌다. 왠만한 신간 책들도 전자책을 함께 출간하고 있다. 그래서 책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또 편리하게, 바로 읽고 싶은 책이 있을 때 배송 기다릴 필요 없이 다운로드해서 바로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특히, 급하게 기획서나 아이디어, 영감을 얻고자 할 때 원하는 책을 다운로드 받아서 바로 본 적이 의외로 많았다. (다음날 보고 ㅎㄷㄷ)

또한, 한 권의 기기에 여러 권의 책을 담을 수 있어 여행이나 휴가를 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됐던 것 같다. 긴 연휴 동안에는 책 4-5권을 다운로드 받아서 읽기도 했었다.

눈은 아픈가? 시력은 괜찮은가?

생각보다 눈은 아프지 않다. 나의 경우 스마트폰은 오랫동안 보게 되면 눈이 침침한데 (벌써… ㅠ) 크레마 카르타의 경우는 오래 봐도 눈이 아프지 않았다. 또한 시력 또한 2년 전과 똑같이 유지되고 있는 걸 보니, 시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기록은 어떻게 하는가?

종이책의 경우는 밑줄을 긋거나 하이라이팅을 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기록해두는데, 전자책도 똑같다. 중요한 부분을 하이라이트 표시해둘 수 있고 페이지 북마크 역시 가능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하이라이트, 북마크, 메모한 내용만을 별도로 볼 수 있고, 나의 경우는 책을 완독하고 블로그에 리뷰를 작성하는데 그 때 전자책을 보면서 중요한 문구들, 생각들을 블로그에 기록해 둔다.

전자책 가격은 어떤가?

지금까지의 구매 경험상 보통 일반 책의 3,000-4,000원 저렴한 것 같다. 다만, 나의 경우는 알라딘에서 크레마 카르타를 구입했어서 지속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데 10년 장기 대여로 50% 할인하는 책들도 많고 이런 저런 프로모션으로 인해 매번 구매 시 종이책에 비해 5,000원 이상은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 같다.

단점은 없는가?

당연히 있다. (어떤 제품이 단점 없이 완벽할 수 있을까 ㅠ) 우선은 내 버전은 물리적인 버튼이 없어서 페이지를 넘기는 손맛이 없다. 다행히도 올해 새로 나온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물리적인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고 하니, 만약 전자책을 구매할 사람이라면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구매를 염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책 뷰어 기능 이외는 기대할 해상도가 안된다는 것이다. 아마 전자책을 처음 받아보면 이렇게 반응속도가 느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웹브라우저나 내부 소프트웨어의 반응속도가 많이 느리다 ^^;; 만약 책 뷰어 이외에 웹서핑 용도 등으로 생각하는 거라면 전자책은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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