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월급을 받게 되면서 차츰 돈을 모으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눈을 뜨게 된게 바로 재테크다. 하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돈을 불릴 수 있는 재테크는 많지가 않다. 주식의 경우 대학교때 해봤으나 수시로 주가를 체크해야한다는 점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이 밖에 채권과 펀드의 경우 롱런으로 가야 돈 버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에 나의 성향과는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P2P 투자”였다.

P2P 투자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출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P2P 대출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 간에 필요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하는 서비스다. 즉, 대출을 해주는 은행이 없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 대출을 받고 은행보다는 낮은 저금리로 이자를 내되 이자의 일부가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아가는 형태인 것이다. 결국 대출자, 투자자 양쪽이 다이렉트로 만나 윈윈 할 수 있는 대출 시장인 것이다.

P2P를 통채 처음 투자를 하게 된 곳은 어니스트 펀드였다. (15년 7월) 하지만 만기가 너무 길고 세후 수익과 같이 투자자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그 당시에는 보기 힘들어 다른 곳을 기웃거렸다. 결국 2개의 채권에만 투자를 한 뒤 당시 업계 1위로서 투자 상품이 많았던 8퍼센트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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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니스트펀드 투자상품 리스트. 만기 기간이 18개월 12개월로 상당히 긴 편이다.

사실상 이 때만해도 P2P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을 때라 큰 금액을 투자하기는 힘들었다. 만기가 지나면 상환이 제대로 될지, 이자가 제대로 들어올 지 등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결국 8퍼센트에서도 2개 채권만 투자한 채 P2P 투자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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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퍼센트의 경우 만기는 짧은 상품에 투자했으나 수익률이 낮았다.

계속 할지 말지를 고민하던 중 빌리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빌리만 유일하게 P2P 업체중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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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투자상품 리스트. 수익률이 높고 만기가 짧아 단기로 돈을 굴려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빌리의 장점은,

  • 만기가 짧아 빠른 시일안에 원금 상환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
    • 사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만기가 길 경우 내 투자 금액이 제대로 상환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계속 가지고 가야 한다. 그리고 대출자의 경우도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 “2년 뒤에 갚을건데 천천히 갚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또, 큰 금액을 계속 굴리면서 돈을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만기가 짧을수록 좋다.
  • 부동산 P2P 대출이 많아 수익률이 높다는 점
    • 위에 타사 투자상품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보통 일반 P2P의 수익률은 한 자리수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빌리의 경우 부동산 상품이 많아 투자수익률이 높은 점도 매력적이었다.
    • 물론 지금 여러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부동산형의 경우 채권이 연체되거나 부도가 날 경우 투자자들이 피해를 받는 금액이 크다. 업체의 대출 심사 결과는 어땠는지, 상환계획은 어떤지 등을 잘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

이다. 

그럼 현재까지의 투자 성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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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표를 보면

  1. 내가 총 투자한 금액은 31,000,000원이다.
  2. 이를 통해 이자 1,086,243원을 거뒀거나 거둘예정이며
  3. 세금과 수수료를 제하고 781,563원을 순수익으로 거뒀거나 거둘 예정이다.
  4. 투자한 금액 대비 전체 이자를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12.36%에 달한다.

물론 투자한 금액 대비 현재까지의 발생한 수익금의 수익률로만 보면 2.27%에 불과하나 만기가 상당히 짧아 연환산되지 않은 수익률이라 낮다.

지금과 같이 저금리 시대에, 그리고 몇 년간 묶어놔야 비과세 혜택을 보는 상품들을 제외하고 “단기”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재테크 방법으로 P2P는 쏠쏠하다. 다만 최근 부동산형 P2P 상품의 경우 채권의 연체와 부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상품인 만큼 투자 성향에 따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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