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 ‘수요미식회 +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집 260 곳 정리한 구글맵이라는 포스팅이 바이럴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 ‘수요미식회’+’백종원의 3대 천왕’ 맛집 260곳 정리한 구글맵, 인사이트)

아쉽게도 해당 구글맵은 링크가 삭제 되었지만 이 맵을 처음 본 사람들은 뜨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에 출연되었던 맛집들을 모두 포인트로 찍어놓았고 가게 이름 / 연락처 / 리뷰까지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구글맵을 통해 처음으로 Google My Maps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Google My Maps는 쉽게 말하면 구글 지도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테마지도를 만드는 서비 입니다. 여행 코스를 짤 때도 가고 싶은 여행장소를 북마크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죠. 이 포스팅이 바이럴 되자 너도 나도 테마지도를 만들기 시작했고… 2탄이 공개되었습니다 ㅎㅎ

2탄은 여행 소재로 페이스북에서 유명한 ‘여행에 미치다’ 라는 페이지에서 만든 ‘제주도 먹방 지도’ 입니다 ㅎㅎ 이 맵은 다행히도(?) 전사하지 않고 아직까지 링크가 유효한데요 (제주도 먹방 지도 링크 클릭해서 열어보시면 정말 놀라실겁니다 ㅎㅎ 깔끔한 정리에.. 이 링크 하나만 제주도에 가면 맛집 찾기는 더 이상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유저들이 자신이 원하는 테마의 지도를 만듦으로써 플레이스 플랫폼으로서의 지도 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는 테마 지도 설정이 힘들죠 ^^;; 북마킹하고 싶다면 ‘즐겨찾기’기능을 활용해야 하지만… 일상에서 즐겨찾기 해놓은 곳들도 섞이곤 하죠.. 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볼 수 있는 분야는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여행업체!

– 모바일 테마지도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여행 상품을 넌즈시 소개하는 네이티브 애드도 가능할 것 같고

– 정말 퀄리티를 높여서 유료 모바일 테마지도를 만들고.. 판매하는 거죠 (수익도 덩달아 오르겠네요 ㅎㅎ)

  (사실 책이 가장 대량의 정확한 정보를 담고는 있지만 책들고 여행다닌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죠 ㅠㅠ)

다음으로는 정부의 관광공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 도시별 관광지도, 테마지도를 모바일화를 진행

– 외국인들에게는 네이버지도가 언어지원이 되지 않아 한국 관광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요. 구글 맵 테마지도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만들면 외국 관광객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산업군들은 테마지도를 통한 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멀리 생각해보면 이런 전략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서비스측 입장에서 100% 가까이 일방적으로 제공했던 플레이스 정보를 이제는 쌍뱡향이 같이 만들어 나갈수 있는 구조가 된 게 아닐까..

다수가 테마지도를 만들고, 지도 서비스내에서 유통이 되고 외부 SNS로 공유도 되고…

그럼, 이번주 가장 많이 공유된 테마지도나(ex.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곳 Top10) 지금 떠오르고 있는 테마지도 (ex.벛꽃구경 제대로 하는 서울 플레이스 Top10)등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스북에 보면 장소/관광 큐레이션 정보들이 많지만 다시 한번 지도에 입력해서 위치를 찾아봐야 했던 번거로움 ^^;; 이제는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레이스 플랫폼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물론, 해외 지도 DB는 구글맵이 쵝오!)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