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시내를 둘러 본 뒤 숙소로 돌아왔다. 기진 맥진. 소파에 누웠는데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마 다시 재충전된 느낌. 스린 야시장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기대하며 출발했다.

스린 야시장은 Jiantan 역 근처에 있다.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인파. 내가 설마 저 사람들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맞았다… 젠장. 이 곳에서는 내가 먹은 음식들 위주로 리뷰를 해보겠다 ㅎㅎㅎ

  1. 우유 튀김

생전 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다. 블로그를 보니까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져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달콤했다. 우유를 어떻게 튀기는지 봤더니

이렇게 우유 얼린 것을 통채로 튀기는 것 같았다.

저걸 튀기면 요 모양!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 정도 했는데 이정도면 에피타이저로 아주 훌륭

2. 이름 모를 음식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서 있어서 뭔가 맛있는 거보다 하고 같이 줄서서 먹었다.

맛은 소소였다. 안에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 프레시한 느낌은 있는 편!

3. 큐브 스테이크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길거리 음식이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맛있었다고 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고무줄 씹는 것 마냥 질기다고 했다. 아마 잘하는 집을 가야 하는 것 같다. 스린야시장에는 수 많은 큐브스테이크들이 있는데 아무 곳이나 가지 말고 꼭!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내 고기 구워지는 중 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이렇게 담아준다! 가격은 100 TND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즉석 스테이크이니 이 정도 가격은 감수하고 먹을 수 있을만 하다. 큐브스테이크까지 먹고 나니 배가 살짝 불렀지만, 스린야시장에서 치파이를 또 안먹고 가면 서운하다고 하여 먹으려고 갔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시먼역으로 이동해서 치파이는 먹기로 했다.

이 곳은 대만의 명동, 시먼역! 시먼 근처에 숙소가 있었지만 한번도 밤에 나와본적이 없네 ㅠ

이 곳에서 찾은 치파이 전문점! 바로 주문!

나의 치파이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 저기 근데.. 저렇게 크나요? 헐….

내 치파이 인증샷! 크기에 압도, 맛에 압도, 2압도 후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ㅎ

숙소로 들어와서는 대만 TV프로그램들을 봤는데.. 드라마가 이해는 안됐지만 왜케 재밌는거? 게다가 OST들도 정말 좋고

빠져들고 있다…..

재밌다…..

이렇게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다.


 

대만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