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춘천에서 가졌었던 Think Week 1st (17.04.30-17.05.03) 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서 올해 하반기에도 Think Week를 가져보려고 했다. Think Week는 빌게이츠가 활용하는 생각 정리 법으로 특정 기간 동안 모든 연결을 끊은채 나 혼자 생각거리나 책들을 들고 별장에 들어간 채 ‘몰입’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서 유래됐다. 지난 5월, 나도 빌게이츠와 비슷하게(흉내내보면서..ㅎㅎ) Think Week를 3박 4일 동안 춘천에서 가졌었고 이 기간 동안에 좋은 책들도 많이 보고 다양한 생각들도 하고 오게 되어 좋았었다. (참고 : Think Week 1st 후기 )

장장 10일이라는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에서 TV만 보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기에 이번 추석 연휴를 Think Week 2nd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할 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 독서

최근 들어 독서를 거의 못했다. 블로그 운영과 포스팅 작성에 보다 집중했고 그래서 독서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다. 그런데 신기한게 독서 시간이 줄어들자 생각의 폭이 확연히 줄어듦을 느끼게 되었다. 독서를 할 때는 텍스트를 따라 내려가며 이 생각 저 생각, 다양한 생각 구름을 만들 수 있었다면 지금은 잘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에 독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과 배우고 싶었던 분야에 대해서도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독서리스트]

  • 에세이
    • 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에세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서 남궁인 작가님께 매료됐었고 남궁인 작가님의 2번째 책인 ‘지독한 하루’의 전자책 출간만 기다리고 있었다.
    • 힐빌리의 노래
      • 아마존닷컴 1위,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책.
      • “빈곤 속에서 일어선 한 청년의 진솔한 기록”
        미국의 쇠락한 공업 지역인 러스트벨트에 사는 백인 노동 하층민을 ‘힐빌리’라 부른다. 힐빌리 출신의 저자는 <힐빌리의 노래> 단 한 권의 책으로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책은 정신적.물질적 빈곤에서부터 이혼, 폭력, 마약 중독에 이르기까지,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지역에서 자란 그가 어떻게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성공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기나긴 삶의 궤적에 관한 담담한 기록이다. – 책 소개 중 –
  • 경영경제
    • 돈키호테 CEO : 불황기 3,600배 성장 신화가 된 회사 이야기
      • 한국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가면 꼭 들러보는 곳으로 유명한 돈키호텔. 모두가 불황일 때 이 곳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선택!
    • 북숍스토리 : 취향의 시대, 당신이 찾는 마법 같은 공간에 관한 이야기
      • “서점은 여전히 우리에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답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의 서점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독자와 작가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북숍 스토리》로 엮었다. – 책 소개 중 –
      • 서점 이야기는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듯… 아날로그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가..??
  • 자기계발
  • 무라카미 하루키 스페셜

# 공부

평소에 해보고 싶던 몇 가지 공부들이 있었는데, 이번 추석을 계기로 해보려고 한다.

  • 블록체인
    • 블록체인은 앞으로 새로운 ‘인터넷’으로 이 기술을 아느냐, 모느냐에 따라 디지털 역량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기회에 전체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을 잡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 공부할 책으로는 <블록 체인 혁명>
  • 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이미지를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데, 이 때 자급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부이다. 스터디 했던 결과를 토대로 복습하는 시간과 함께 1) 채널 소개 이미지 2) 필자 소개 3) 명함 정도를 이미지로 제작해보고자 한다.

# 블로그 하반기 방향성

지난 번 Think Week 1st.를 통해서 블로그의 방향성을 정했었다. “브랜드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중소 브랜드를 찾아 그들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해보고 의식 있는 소비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역할” 이 생각노트 블로그의 새로운 방향성이었다. 이 방향성을 토대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나갔다. 그렇게 해서 띵굴시장, 구닥, PUBLY, 협동조합, 마노핀 등과 같이 배울 점이 있는 브랜드들에 대해 글을 썼고 많은 분들에게 이 브랜드들이 가지는 인사이트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뉴스레터 구독자는 어느덧 3,000분이 넘었고 블로그와 연결되어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는 2,700분이 팔로우하고 있다. 신흥강자 DISCO 채널에서는 약 1,000분에 가까운 분들이 팔로워해주고 계신다. 과장 조금 보태면 7,000분 가까운 분들과 이 블로그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독자분들에게 어떤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고 몇 개월 남지는 않았지만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 지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큰 카테고리로 우선 고민 거리를 정리해보면,

  1. 콘텐츠 유통 채널 확장 : 200여개의 콘텐츠, 어떻게 더 알릴 것인가?
  2. 콘텐츠 전재 제휴 확장 : 유료 판매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에 공신력을 더하는 작업이 필요
  3. 새로운 채널 & 콘텐츠 실험 : 사람이 몰려드는 채널은 어디이고, 어떤 의미있는 실험을 해볼 수 있을까?
  4. : 오프라인으로의 확장 (ex. 브랜드 관련 오프라인 강연, 브랜드 북스토어 등)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고민 거리는 추석 전까지 속 업데이트 해보는 걸로! TBD

매주 화요일,
한 주간 인기있었던
브랜드 및 트렌드 포스팅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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